5월 13일 토요일, 서울드와이트 외국인학교에서 국제 봄 페어 가 다채롭게 열렸다. 국제 봄페어는 10시에 시작되자 점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오전 11시까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11시 되서는 외국인 선생님, 학부모, 관계자들까지 방문하여 약 300명 정도로 많아졌다. 이 날 세계음식문화축제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 에어바운스, 아웃도르 게임과 유익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각 체험부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놀이체험하고, 점심시간에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활기차보였다.
아이들은 지구온난화의 극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Greenpeace부스를 방문하여 자연보호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프리마켓의 제품을 꼼꼼히 보는 아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문화축제에는 호주, 인도, 터키, 프랑스, 파키스탄, 한국, 네덜란드, 캐나다, 필리핀, 태국, 이탈리아, 일본 등을 포함한 약 15개국의 신선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학부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높았다.
이외에 쥬스 코너, 어학원, 옷, 점보댄스와 치과 같은 분야를 광고하는 목적으로 온 부스도 있었고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무료로 제기 만들기 체험은 많은 각광을 얻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초등학생들은 제기 만드는 것에 큰 관심을 가졌다. 제기 체험을 여러번 한 아이는, " 이런 체험이 매우 재미있다. 선물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라고 하며, 함께 참석한 부모도 매우 뿌듯해하였다. 국제 봄 페어에서는 드와이트 외국인선생님과의 만남도 가능했으며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스쿨투어도 했으며,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다. 북페어에서는 해리 포터를 비롯하여 인기 문학책도 많았다. 프리마켓 코너도 있었는데 옷, 책, 작은 선물, 만화책, 청자와 같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있어 사람들의 인기를 많이 얻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점보댄스도 중간중간 있었기에 때때로 사람들은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활기찬 날씨에 야외의 모습은 매우 글로벌 문화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전 프로그램의 참석자 모임으로 보아, 세계화를 잠시나마 실제로 느낄 수 있던 행사였다.
서울통신원 선저이 꾸마르
globalsanjaykum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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